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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큐테리3

소시송(saucisson) 먹는 법, 종류, 칼로리, 보관법 : 알고 먹는 프랑스 건조 소세지 이탈리아에는 살라미가 있고 스페인에는 살치촌이 있는데, 미식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프랑스에서 고유의 염장 소세지를 발명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 ! 은근히 중독성 있는 짭조름한 소시송,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 소시송(saucisson) 프랑스의 염장 소세지, 라틴어로 '짠 것'을 뜻하는 '살수스(salsus)'에서 나온 이름이다. 이름처럼 짜다 ! 조금 더 세분화해서 들여다보자면 '소시송'은 고기가 이미 훈제되거나 조리된 익숙한 비엔나 소세지같은 가열 소세지와 살라미같은 건조 염장 소세지를 모두 포함하는 단어다. 우리가 흔히 소시송이라고 부르는 이 프랑스식 건조 염장 소세지의 정확한 명칭은 '소시송 섹(saucisson sec = dry)' ! 다진 고기를 비계와 함께 섞고 각종 향신료로 양념한 후 동물.. 2021. 1. 10.
살치촌 먹는 법, 초리조와의 차이점, 영양 성분 스페인에서 온 샤큐테리 살치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 살치촌(Salchichón) 스페인의 염장 건조 소세지. 향신료로 맛을 낸 돼지고기 다짐육과 비계를 돼지 창자에 채워 넣은 스페인 소세지 류 전체를 통칭하는 '엠부티도(embutido)'의 한 종류다. 돼지고기를 다져서 후추, 오레가노 등의 향신료로 양념한 후 소금에 절이고 소시지 케이스에 넣어 숙성시키며, 사이즈가 클수록 더 오랜 숙성 기간을 거친다. 느끼할 것 같이 생겼지만 생각보다 훨씬 담백한데 질감도 적당히 부드러워서 딱 좋고, 너무 짜지도 않다. 심지어 가끔씩 통후추 알이 그대로 박힌 부분이 씹히면 알싸한 맛이 입안에 확 퍼지면서 살치촌은 바로 이 맛으로 먹는다는 걸 이해하는 경지에 이르기도 한다. 같은 스페인 출신의 하몽과의 차이점은 .. 2020. 12. 18.
하몽 VS 프로슈토 차이점, 특징 - 알고먹는 유럽 생 햄 스페인에서 온 생 햄 하몽, 멜론과 함께 먹는 이탈리아의 프로슈토, 국적 말고는 도대체 뭐가 다른 거지? 유럽산 가공육을 통칭하는 '샤퀴테리(Charcuterie)'가 유행한지도 한참 됐지만, 아직도 하몽과 프로슈토의 차이가 뭔지 모른다고 좌절하지 마시길. 무려 5세기로 그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는 샤큐테리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프랑스에서조차 하몽 = 스페인, 프로슈토 = 이탈리아 정도 빼고는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다. 하몽과 프로슈토의 특징과 차이점, 지금 알아보자 ! 까만 발굽으로 알아볼 수 있는 스페인의 흑돼지 이베리코 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하몽 (Jamón) 타파스, 파에야와 함께 스페인 음식 문화를 대표하는 반 건조 생 햄. 돼지의 뒷다리를 절여서..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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