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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술3

이탈리아산 강화 와인 베르무트의 대표주자 마티니(Martini) : 종류, 가격대 + 마티니 드라이, 본드 마티니 칵테일 레시피 '칵테일의 왕' 마티니 드라이, 제임스 본드의 칵테일 '본드 마티니'의 베이스가 되는 드라이 베르무트의 아이콘, 마티니를 만나보자 ! 베르무트 (Vermouth) 18세기 말, 이탈리아 북부의 토리노(Torino)에서 독일의 와인 베이스 식전주 레시피 '베르무트(Wermut)'에서 받은 영감으로 만들어진, 포르투갈 출신의 포르토 / 포트 와인 같은 주정 강화 와인(fortified wine). 레드, 화이트 와인에 블랜디와 허브와 약초를 넣어 알콜 도수를 16 - 18도로 높인 술이다. 달달한 느낌이 하나도 없는 드라이 베르무트와 달콤한 스위트 베르무트 등의 종류가 있는데, 드라이든 스위트든 '용의 쓸개'라는 뜻의 '용담'이라고 불리는 '젠션(gentian)'같은 약초 덕분에 기본적으로 약간의 쓴 맛은 .. 2021. 1. 23.
그라파(Grappa) 마시는 법 : 이탈리아산 전통의 포도 증류주 와인을 만들고 남은 포도 부산물로 만들어졌지만 와인보다 훨씬 화끈한 술 그라파, 부어라 마셔라 신나게 즐기다가는 바로 골로 갈 만큼 센 알콜 도수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전통주를 만나보자 ! 그라파 (Grappa) 와인 만들기의 시작은 포도즙을 짜내는 일.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포도 껍질과 씨, 소량의 즙이 남게되는데 그라파는 이 '찌꺼기'들을 모아서 제작한 '가난한 자들의 블랜디'로 태어났다. 포도의 부산물을 가열해서 속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한 후 섬세한 향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가운데 부분만 숙성시켜서 만든 증류주로 포도 찌꺼기를 의미하는 이탈리아 북부 지방의 방언 라파(rappa), 그라파(grapa)에서 나온 이름을 가졌다. 알콜 도수는 무려 최소 38,5도 이상 ! 이탈리아와 이탈리아권 스위스.. 2021. 1. 5.
리몬첼로(레몬첼로) 마시는 법, 팔리니 유럽 가격대, 칵테일, 집에서 만드는 레시피 : 이탈리아에서 온 상콤한 레몬주 리몬첼로, 이름부터 상큼 ! 소렌토, 카프리, 아말피...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투명한 바다와 쨍한 햇살을 가진 낭만적인 이탈리아 남부에서 쨍쨍한 햇살을 받고 자란 신선한 레몬을 넣고 향긋하게 만들어진 술 리몬첼로, 알고 마시면 더 상콤하게 즐길 수 있다 ! 리몬첼로 (Limoncello) 알콜, 레몬 제스트, 물과 설탕만으로 만드는 이탈리아 남부 출신의 리큐르(liqueur, 증류주에 설탕과 과일, 약초 등을 넣어 만든 혼성주). 리몬치노(limoncino) 혹은 리모넬로 (limonello)라고도 불리며 '카프리의 보물'이라는 시적인 애칭도 있다. 15세기 말에 기록된 카프리 여행기에서도 식사 후에 향긋한 레몬 술이 서빙되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리큐르다. ..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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