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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정식7

홀그레인 머스타드 활용 레시피 : 초간단 프랑스 가정식 돼지 안심 오븐 구이 홀그레인 머스타드 돼지 안심 오븐 구이 홀그레인 머스타드만으로 맛을 낸 돼지고기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초간단 레시피, 라면 끓이기보다 아주 살짝만 더 손이 가는 프랑스 가정식을 만들어보자. 프랑스 요리답지 않게 크림이나 와인을 잔뜩 넣은 소스는 없지만 대신 새콤한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오돌도돌한 특유의 식감이 혼자서 기특하리만큼 열일한다. 홀그레인 머스타드 대신 포메리 머스타드를 사용해도 굿 ! 정식 명칭은 '필레 미뇽 아 라 무타르드 아 랑시엔 (Filet mignon à la moutarde à l'ancienne)'. 민둥한 가정식 이름이 이렇게 있어 보이는 건 순전히 홀그레인 머스타드가 프랑스어로 '옛날식 머스타드'를 뜻하는 '무타르드 아 랑시엔'라고 불리는 탓. 직역하면 그냥 '.. 2021. 2. 27.
크림 스피니치 만들기 : 시금치와 크림만으로 너무 쉽게 완성하는 프렌치 레시피 ! 크림 스피니치 먹으면 힘이 팍팍 솟는다는 뽀빠이의 야채 시금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솔류션, 스테이크에 곁들여 내기 좋은 '크림 스피니치(épinard à la crème)'를 제대로 프렌치 스타일로 만들어보자. 거창한 재료도 필요도 없고 오직 시금치와 생크림만 있으면 된다. 시금치 손질이 제일 어려운 과정일 정도로 너무 너무 쉬운데 맛은 놀라우리만큼 훌륭하다 ! 시금치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 : 뽀빠이의 시금치 전설 시작부터 삼천포지만, 살려달라는 올리브의 외침이 들려오면 바로 시금치 한 캔을 입에 털어 넣고 막강해진 상태로 올리브를 구하러 가던 상남자 뽀빠이의 시금치 전설은 사실 독일 화학자의 실수에서 탄생됬다. 시금치의 100 g 당 철분 함유량은 3,5g인데 이 독일분이 35g으로 소숫.. 2021. 2. 24.
타르트 생지 만들기 : 너무 쉬운 황금 비율 프렌치 스타일 레시피 ! 실패 없는 타르트 생지 레시피 시판되는 냉동 생지도 좋지만 굳이 베이킹 금손이 아니더라도 집에 항상 있는 재료들만 가지고도 홈메이드 타르트 생지를 뚝딱 만들 수 있다. 생각보다 너무 쉽고 너무 맛있게 타르트 생지를 완성할 수 있게 해주는 프렌치들의 황금 비율 레시피와 함께라면 ! 오랜만에 도전했더니 욕심만큼 모양이 매끈하고 예쁘게 빠지지 않았다는 건 인정. 하지만 살짝 아쉬움을 남긴 모양과 달리 맛은 매우 있다, 진짜다 ! 크루아상처럼 버터가 겹겹이 층을 이룬 패스트리 생지보다 조금 더 컴팩트한 제형의 타르트 생지라 패스트리용보다 버터도 적게 들어가고 반죽을 오래 할 필요도 없어서 만들기도 훨씬 수월한데, 프랑스 가정식 파이 '키슈(quiche)'부터 달달이 베이킹에까지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좋.. 2021. 2. 21.
화이트 와인 소고기 찜 만들기 : 너무 쉬운 프랑스 가정식 레시피 화이트 와인 소고기 + 당근 찜 (Boeuf aux carrots) 레드 와인에 푹 쪄낸 더없이 프랑스다운 소고기 스튜 '비프 부르기뇽(boeuf bourguignon)'의 화이트 와인 버전 '비프 오 캬롯(boeuf aux carrots)'. 비프 부르기뇽과 거의 비슷한 레시피에서 레드 와인은 화이트 와인으로 교체하고 당근을 많이 넣고 오래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푸근한 이 프랑스 가정식, 맛있다 ! 화이트 와인 소고기 당근찜 만들기 프랑스 이름 '비프 오 캬롯'을 직역하면 '당근과 익힌 소고기', 그냥 메인 재료만 나열한 무심한 이름이다. 영화 '줄리 & 줄리아'에서 주인공만큼이나 중요한 포션으로 등장한 이후로 더더욱 유명해진 '비프 부르기뇽'에 비하면 유명세에서는 한참 밀리지만, 만들기도 더 쉽고 .. 2021. 2. 19.
발사믹 활용 오리 스테이크 만들기, 초간단 프랑스 집밥 레시피 : 오리 고기도 덜 익혀서 ? 발사믹 & 허니 오리 스테이크 고퀄의 단백질 공급처이자 풍부한 철분부터 몸에 좋은 착한 지방 불포화 지방산까지 가진 육류계 최고의 건강식 오리 고기. 불고기, 주물럭을 즐겨도 좋지만 생 오리 요리에서는 유난히 단짠 조합을 사랑하는 프랑스 사람들처럼 발사믹 식초와 꿀을 넣고 만든 초간단 소스를 곁들여서 잡내 없이 맛있게 먹어보자 ! 닭가슴살보다 훨씬 덜 퍽퍽한 쫄깃쫄깃한 식감도 만족스러운데 칼로리는 낮으면서 필수 아미노산, 무기질과 다양한 비타민까지 팍팍 들어있는 확실한 보양식 오리 고기.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에서는 바싹 익힌 버전보다 미디엄이나 미디엄 레어로 살짝만 익혀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 형식으로 먹는 걸 즐긴다. 소고기도 아니고 오리를 덜 익힌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육식 신봉자라면 한번 도전.. 2021. 2. 10.
프랑스 감자 그라탕 '그라탕 도피누아' 만들기, 쉽게 프랑스 가정식 따라잡기 감자, 생크림, 버터. 도저히 안 맛있을 수가 없는 이 환상의 트리오가 연출하는 프랑스 가정식 그라탕 도피누아. 크림과 버터를 잔뜩 먹은 덕분에 입에서 살살 녹는 맛있는 프렌치 감자 그라탕을 이렇게 쉽게 만들 수 있을 줄이야 ! 그라탕 도피누아 (gratin dauphinois) 얇게 썬 감자를 켜켜이 올린 후 크림과 버터를 넣고 오븐에서 구워내는 그라탕. 알프스와 가까운 프랑스 동남부 지방의 옛날식 이름 '도피네(dauphiné)' 방식의 그라탕이라는 뜻이며 '뽐 드 테르 아 라 도피누아즈(pommes de terre à la dauphinoise, 도피네식 감자)'라고도 불린다. 감자, 생크림, 버터라는 간소한 재료들을 활용한 요리다보니 언제 생겨났는지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 하지만 이.. 2020. 12. 31.
포토푀(Pot au feu) 만들기, 든든한 프랑스식 보양식, 진짜가 나타났다 ! 따끈한 야채 수프 속에서 부드럽게 고아 진 소고기가 투박하고 친근한 프랑스 가정식 포토푀, 진짜 프랑스 스타일로 만드는 법 ! 포토푀 (Pot au feu) 직역하면 '불(feu)에 익힌 냄비, 용기(pot)'. 감자, 당근같은 야채와 사태, 양지, 갈빗살 등 프랑스에서는 저렴하게 팔리는 소고기 부위와 꼬리뼈나 소 골수를 넣고 뭉근히 끓여낸 프랑스식 소고기 야채 스튜를 말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간단히 손질해서 큰 냄비에 몽땅 넣고 오래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부담없이 도전해볼 수 있는 프랑스 요리. 역사에 이름을 남긴 문학가들의 사랑을 유난히 많이 받은 프랑스 요리이기도 한데, 모파상의 단편 소설 '목걸이'에서는 서민적인 프랑스 집밥을 상징하는 메뉴로 등장했고 혁명 이후 시대를 프랑스에서 보냈..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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