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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유럽 이야기/유럽 문화

요즘 유행하는 프랑스 이름 2024년 업데이트 버전, 여자 1 편

by stanojeka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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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년만, 돌아온 포스팅은 이 블로그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프랑스 이름 리스트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시작합니다 !

 

2024년, 사이트 mini puce 에서 소개하는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자 이름 모음집. 

© PIXABAY

 

프랑스어의 R은 불어 특유의 콧소리 '흐~' 로 발음한다. 따라서 R은 'ㄹ'이 아닌 'ㅎ'으로 표기했으니 참고하시길.  

 

1위 ALBA : 알바

그 알바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쓰기 힘들겠다만, 새벽 혹은 백색 뜻하는 라틴어 Albus에 어원을 둔다.

 

2위 LOUISE : 루이즈 

'태양왕 루이 14세'같은 남자 이름 루이(Louis)의 여자 버전. 클래식한 이름이지만 여전히 촌스러운 느낌 없이 사랑받고 있다고.

 

3위 JADE : 쟈드

우리 말로는 '옥 (玉, 비취)'을 뜻하는 바람에, 우리에게는 살짝 촌스러운 느낌을 주다만, 프랑스에서는 반대로 신비로운 동양의 기운을 뿜뿜하는 이름으로 통한다. 프랑스에서는 옥을 지혜와 조화를 뜻하는 암석이라고 생각한다.

 

4위 AMBRE : 암브르

영어 이름 앰버(Amber)의 프랑스 버전. 호박석을 뜻하기도 하며, 부드러움과 밝음을 상징한다.

 

 

 

5위 EMMA : 엠마

심플하고 클래식하면서도 그만큼 또 우아한 느낌이라 젊은 부모들에게도 여전히 인기가 많다. 고대 독일어로 우주를 뜻하는 'Ermen'이 어원.

 

6위 ROSE : 호즈  

촌스러운 감은 없지 않지만 최근에도 꾸준히 사랑받은 여자 이름.

 

7위 ANNA : 안나 

'은혜'를 뜻하는 히브리어 '한나(Hannah)'에서 나왔다. 현지 어감으로는 정통 프랑스 이름보다는 북유럽이나 동유럽 느낌이 살짝 난다.

 

8위 ROMY : 호미

영어권 이름 느낌이 강한 '로즈마리(Rosemary)'의 짧은 버전. 예전 세대 부모들은 알랭 들롱의 연인이였던 요절한 여배우 '로미 슈나이더'를 떠올렸지만 지금은 여배우의 포스보다는 2024년 핫한 이름으로 통한다.        

 

9위 ALICE : 알리스 (앨리스 아니고 알리스)

'귀족'을 의미하는 고대 독일어 'Adal'에서 연유한 이름. 

 

© PIXABAY

 

10위 MIA : 미아 

한국 이름 같기도  마리아의 짧은 버전. 마리아보다 훨씬 모던한 느낌이다.

 

11위 LINA : 리나

부드러움을 의미하는 라틴어 'Linum'에서 연유한 이름이다. 짧은 이름이 요즘의 트렌드인 듯.

 

12위 IRIS : 이리스 (아이리스 아님)

꽃 이름 같지만 그리스어로 '무지개'를 뜻하는 동명 '이리스'에서 나왔다.   

 

13위 LÉNA : 레나 

'엘렌 / 헬렌'의 짧은 버전, '햇살'을 뜻한다. E 위에 불어스러운 엑센트가 있어서 써 놓으면 더 예쁘다. 

 

14위 JULIA : 줄리아 

미국, 유럽을 통틀어 클래식한 여자 이름의 대명사. 

 

15위 LOU : 루 

2위 루이스의 짧은 버전. 굉장히 프렌치스러우면서도 예쁘게 들리는데 너무 길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름이다.  

 

나머지 16위 - 30위는 다음 포스팅에서 ! 

 

조금 더 클래식한 버전이 보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

 

2020.12.06 - [소소한 유럽 이야기/유럽 문화] - 예쁜 프랑스 이름 최신판 - 여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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