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프랑스치즈10

카프리스 데 디유 치즈 먹는 법, 칼로리, 보관법 : 알고 먹는 프랑스 치즈 카프리스 데 디유 (Caprice des Dieux) '신들의 변덕'이라는 시적인 이름을 가진 우유 치즈 카프리스 데 디유. 까망베르 치즈나 브리 치즈와 비슷하면서도 프랑스 치즈 특유의 꼬리꼬리 한 향도 덜하고 맛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치즈 입문자에게 강추하는 크리미한 치즈를 만나보자 ! '치즈의 사랑'이라는 타이틀과 천사 두 명이 그려있는 파란색 통에 담겨져 치즈 전문몰이나 마켓 컬리 등을 통해서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카프리스 데 디유 (Caprice des Dieux) 치즈 멸균 처리된 우유에 크림, 약간의 소금과 레닛 응고제를 넣고 만든 부드러운 연성 (soft) 치즈. 한마디로 인지도가 훨씬 높은 까망베르와 브리 치즈의 순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956년에 생겨났으니 최소.. 2021. 2. 14.
염소(고트 / 쉐브르) 치즈 종류, 먹는 법, 칼로리, 보관법 + 활용 레시피 염소 염소(고트 / 쉐브르) 치즈 완전정복 ! 엄청나게 다양한 모양과 종류 그리고 독특한 맛으로 승부하는 염소(고트/쉐브르) 치즈,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염소 치즈의 종류와 먹는 법, 영양성분은 물론, 활용 레시피까지 꼼꼼히 알아보자 ! 염소 (고트, 쉐브르) 치즈 프랑스어로 염소를 뜻하는 '쉐브르(chèvre)'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염소 우유로 만드는 치즈. 치즈의 역사는 인류가 동물을 가축으로 둔 시점부터 시작됐는데, 염소는 사람이 키우기 시작한 첫 동물과 다름없다 보니 가장 최초의 치즈 역시 염소 치즈라고 추정된다. 당시 목동들은 말린 동물의 위장을 병처럼 활용해서 그 안에 염소젖을 넣고 다녔는데 그 속에서 우연히 응고된 부분이 독특한 맛을 낸다는 사실을 깨닿고 염소 치즈의 전신 격을 만들어.. 2021. 1. 13.
벨큐브 치즈 활용법(초간단 베이컨 빵 만들기), 칼로리, 보관법 기분 좋은 웃고 있는 래핑 카우 얼굴이 그려진 포장 속에 든, 반듯하게 각 잡힌 한입 크기 큐브 치즈 벨큐브. 그냥 먹어도 좋지만 베이컨도 같은 넣고 초간단 홈메이드 빵 구워 먹어볼까 ? 벨큐브 치즈 프랑스식 이름 '아페리큐브 (Apéricube)'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식욕을 돋우는 의미에서 식사 전에 마시는 술 '아페리티브(Apéritif)'용 안주로 1960년대에 '래핑 카우 아페리티브 칵테일(Vache qui rit Apéritif Cocktail)'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나왔다. 버터와 분말형 우유에 구다, 에담, 에멘탈 그리고 꽁테 치즈를 섞어 만들며 프랑스에는 염소 치즈 + 호두, 블루치즈, 구운 닭고기 맛 등등의 30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진짜 이상한 화학맛 나는 것도 많다. 민둥한 플레인.. 2020. 12. 28.
베이비벨 치즈 활용법, 영양 성분, 칼로리, 보관법 동글동글 귀여운 베이비벨 치즈,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초간단 치즈 스틱이나 짝퉁 라클레트 해 먹으면 더 맛있다 ! 베이비벨 (Babybel) 치즈 래핑 카우 크림치즈와 끼리 크림 치즈를 선보이는 벨 그룹의 포션 치즈. 프랑스에서는 '바비벨'이라고 부른다. 1950년대에 큰 사이즈가 먼저 나왔고 동생 미니 베이비벨은 1977년에 론칭됐다. 미니어처 에담 치즈처럼 빨간색 왁스 코팅으로 포장돼있어서 하나씩 까먹는 액션 자체부터 뭔가 장난스러운데, 이 포인트를 잘 부각해서 '휴대하기 편한, 재미있는 작은 치즈'라는 컨셉으로 엄청난 대박을 냈다. 평화로운 들판에서 풀을 뜯어먹는 소와 인심 좋게 생긴 농부 같은 전형적인 치즈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 대신, 빨간 왁스 껍질을 코에 걸고 장난치는 사람들을 담아낸 베이비벨.. 2020. 12. 23.
콩테 치즈 먹는 법, 영양 성분, 보관법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그만큼 많이 소비되는 콩테 치즈, 우리에게는 브리나 까망베르 치즈보다 살짝 덜 알려진 이 녀석, 녀석이 궁금하다 ! 콩테 (Comté) 치즈 프랑스 중동부, 스위스와 국경이 맞닿은 고원 지대 프랑쉬 콩테 (Franche Comté) 지방의 우유로 만든 가열 압착 + 경성(hard) 치즈. 그뤼에르 드 콩테 (gruyere de comté)라고도 불리며, 원산지 통제/보호 명칭 AOC, AOP 라벨을 통해 가축의 사육부터 숙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주로 와인에게 주어지던 AOC 인증을 받은 최초의 프랑스 치즈이자 가장 많이 생산되는 AOC 인증 치즈이기도 하다. 중세 시대 무렵, 추운 겨울에도 우유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생겨났다. 다량의 우유를.. 2020. 12. 15.
로크포르 (블루) 치즈 먹는 법, 효능, 칼로리, 블루 치즈 보관법 푸르딩딩 곰팡이가 다 보이는 로크포르 (블루) 치즈, 그래도 맛있다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 블루치즈 효능, 보관법은 하단에 ! 2019년 '세계 치즈 대회(World Cheese Awards)'에서 블루치즈가 세계 최고의 치즈로 선정됐다. 그!러!나! 그 치즈는 #치즈의 본고장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요리 문화를 가진 유일한 나라 국민 #자국에 대한 자존심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에펠탑을 뽑아버릴 프렌치들의 자랑 로크포르 (블루) 치즈가 아니라 '로그 리버 블루(Rouge River Blue)'라는 프랑스인들에게는 세상 듣보잡 미국 치즈였다 ..... 자존심은 제대로 구겼지만 그래도 로크포르 치즈는 여전히 프랑스인들의 자랑이다. 로크포르 치즈 고르곤졸라, 스틸톤과 함께 세계 3대 블루치즈로 손꼽.. 2020. 12. 3.
카망베르 (까망베르) 치즈 먹는 법, 칼로리, 보관법 프랑스 치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카망베르 치즈 완전 정복 ! 우리에게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익숙한 노르망디에서 태어난 카망베르 치즈. 숙성이 오래될수록 꼭 좋다고만은 할 수 없는 냄새가 나지만 덕분에 프랑스 시인 레옹 폴 파르그 (Léon Paul Fargue)는 '카망베르, 신의 발 냄새를 닮은 치즈!'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마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이 녀석의 정체를 밝혀보자 ! 카망베르 치즈 유지방과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우유를 다량으로 생산하는 노르망디 지방 토종 소의 우유로 만든 대표적인 연성 치즈(soft cheese). 하얀색 겉면이 주는 기분 좋은 식감과 발효한 우유가 만들어낸 크리미한 치즈맛이 일품이다. 저온 가열한 우유를 틀에 넣고 응고시켜서 만드는데 적정 온도와 습기.. 2020. 12. 1.
끼리 크림 치즈 VS 래핑 카우 크림 치즈, 영양 성분, 활용법 : 알고 먹는 프랑스 치즈 비슷한 듯 다른, 끼리 크림치즈와 래핑 카우 크림치즈 - 누가 누가 더 맛있나 프랑스에서는 한국에서 소개되는 것처럼 '프리미엄'이라는 형용사보다 '친근한'이 더 잘 어울리는 끼리와 래핑 카우. 한국에 래핑 카우 치즈 '우유'도 나왔다고 했더니, 어릴 때부터 저 빨간 소 얼굴을 엄마만큼 자주 보고 자란 신랑이 놀란다 이 두 가지 프랑스산 크림치즈의 차이점과 영양 성분 그리고 키리와 래핑 카우 치즈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야채 수프 레시피를 알아보자 ! 래핑 카우 일러스트의 전신 + 초창기의 래핑 카우, 지금은 성형도, 속눈썹 연장술도 하신 듯. 래핑 카우 크림치즈 1921년에 등장한, 에멘탈, 구다, 체다, 꽁떼 등의 치즈에 우유와 버터 등을 넣고 만든 최초의 가공 치즈. 다양한 치즈들이 녹여진 만큼 끼리.. 2020. 11. 30.
마담 로익 크림 치즈 솔직 리뷰, 활용법, 전남친 토스트말고 초콜렛 무스해먹자 ! 몇 년 전 SNS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전남친 토스트'의 주인공 마담 로익 크림치즈, 전남친 토스트가 다가 아니야 @.@ 헤어진 남친에게 연락해서 레시피를 물어볼 정도로 잊지 못할 맛이라는,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잼을 조합하는 이 전남친 토스트 덕분에 더욱 유명해진 마담 로익 크림치즈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의견과 초콜렛 무스 레시피. 일단 마담 로익 소개부터 ! 마담 로익 Madame Loïk 1969년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 지방 농부들의 협동조합으로 태어난 브랜드 페이장 브레통(Paysan Breton '브르타뉴 지방 농부'라는 뜻)의 크림치즈 라인. 브르타뉴 지방 농부, 마담 로익, 이렇게 심플한 네이밍이 가능한 것은 모든 음식에 버터를 넣어 먹는 와중에 또 무염 버터는 아예 버.. 2020. 11. 26.
브리 치즈 먹는 법, 칼로리, 보관법 : 알고 먹는 프랑스 치즈 크림처럼 부드러운,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리 치즈,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 브리 치즈 지금은 파리 공항 이름으로 더 유명한, 프랑스 대통령을 지낸 샤를르 드 골(Charles de Gaulles)의 어록 중에는 '치즈 종류만 258개 가진 나라를 어떻게 제대로 다스릴 수 있겠냐'가 있다. 그리고 저렇게 많은 치즈들 중에서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치즈로 알려진 것들은 대부분 아주 맛있다. 까탈스럽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저 개성 넘치는 프렌치들에게서 두루두루 사랑을 받는다는 건 정말 웬만큼 맛있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 그중에서도 브리(Brie)는 프랑스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몇 안되는, 파리 근처에서 생산되는 치즈다. 브리 (Brie) 치즈 부드러운 하얀 색 겉면과 크.. 2020. 11.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