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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유럽 이야기/초간단 디저트, 베이킹 레시피19

염소치즈(고트 /쉐브르) 혹은 페타 치즈 활용 레시피 : 초간단 애호박 치즈 케이크 만들기 염소치즈 (고트/쉐브르) 혹은 페타 치즈 케이크 만들기 녹이면 훨씬 더 맛있는 염소치즈 가지고 따끈따끈한 케이크를 만들어보자. 노릇노릇하게 볶은 애호박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잣이 염소치즈 특유의 맛을 강조해줘서 좋고, 말도 안 되게 쉬워서 더 좋다 ! 염소 치즈를 구하기 힘들다면 역시 양, 염소젖으로 만든 그리스산 페타 치즈를 넣어도 된다. 염소 (고트/쉐브르) 치즈, 페타 치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 https://fastuces.tistory.com/121 염소(고트 / 쉐브르) 치즈 종류, 먹는 법, 칼로리, 보관법 + 활용 레시피 엄청나게 다양한 모양과 종류 그리고 독특한 맛으로 승부하는 염소(고트/쉐브르) 치즈,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 염소 (고트) 치즈 프랑스어로 염소를 뜻하는.. 2021. 3. 5.
남은 계란 흰자 처리 레시피 : 초간단 코코넛 머랭 쿠키 만들기 (feat.코코넛 가루) 남은 계란 흰자 처치법 : 코코넛 머랭 쿠키 계란 노른자와 흰자의 아다리가 안 맞는 요리를 하고 난 후, 남은 흰자로 지단 같은 민둥한 계란 후라이만 해 먹지 말고 코코넛 머랭 쿠기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달걀흰자로 거품만 잘 내고 나면 거창하게 레시피라고 부를 것도 없이 너무너무 쉽다 ! 계란 흰자에 관한 사담, 머랭의 원리 오랜만에 크림 한 방울 안 넣고 이탈리아식 카르보나라를 만들었더니 계란 흰자만 4개나 남았다. 계란 흰자로 만들 수 있는 요리 하면 베이킹, 계란 흰자 베이킹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마카롱이지만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노노. 결국 집에 코코넛 가루도 있겠다 마카롱보다 훨씬 쉬운 코코넛 머랭 쿠키를 만들기로 했다. 거품기로 머랭만 잘 치면 망치고 싶어도 도저히 그럴 수 없을 만큼 쉽.. 2021. 3. 1.
에그타르트 만들기 : 제대로 포르투갈식 너무 쉬운 레시피 + 에그타르트 유래 에그타르트 만들기 포르투갈의 대표 달달이 에그타르트 '파스테이스 데 나따 (Pastéis de Nata)', 사 먹지만 말고 만들어도 보자 ! 뚝딱 만들었는데 이 정도의 결과물이라면 현지 버전처럼 비주얼까지 제대로 예쁘지 않은 것 쯤은 충분히 용서된다. 계란, 우유, 설탕, 밀가루와 바닐라나 레몬만 있으면 에그 타르트 필링 재료는 벌써 준비 끝 ! 에그타르트 유래 포르투갈에 갔다가 안 먹으면 사단이라도 날 듯한 포르투갈 디저트계의 슈퍼 스타. 본국에서는 'Pastel / Pastéis de Nata 단수 파스텔, 복수 파스테이스=페스트리 / 데 = of / 나따 = 크림), 크림 패스트리라는 의미의 이름으로 불린다. 19세기, 리스본 남서부의 소도시 벨렘(Bèlem)에 자리한 제로니모스(Mosteiro .. 2021. 2. 25.
타르트 생지 만들기 : 너무 쉬운 황금 비율 프렌치 스타일 레시피 ! 실패 없는 타르트 생지 레시피 시판되는 냉동 생지도 좋지만 굳이 베이킹 금손이 아니더라도 집에 항상 있는 재료들만 가지고도 홈메이드 타르트 생지를 뚝딱 만들 수 있다. 생각보다 너무 쉽고 너무 맛있게 타르트 생지를 완성할 수 있게 해주는 프렌치들의 황금 비율 레시피와 함께라면 ! 오랜만에 도전했더니 욕심만큼 모양이 매끈하고 예쁘게 빠지지 않았다는 건 인정. 하지만 살짝 아쉬움을 남긴 모양과 달리 맛은 매우 있다, 진짜다 ! 크루아상처럼 버터가 겹겹이 층을 이룬 패스트리 생지보다 조금 더 컴팩트한 제형의 타르트 생지라 패스트리용보다 버터도 적게 들어가고 반죽을 오래 할 필요도 없어서 만들기도 훨씬 수월한데, 프랑스 가정식 파이 '키슈(quiche)'부터 달달이 베이킹에까지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좋.. 2021. 2. 21.
훈제 연어 요리 : 초간단 연어 & 치즈 파운드 케이크 레시피 훈제 연어 & 치즈 파운드 케이크 만들기 '슈퍼 푸드 10종' 류의 리스트에 언제나 이름을 올리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연어는 그냥 사랑이다. 슈레드 치즈를 듬뿍 넣은 파운드 케이크도 훈제 연어를 만나면 더더욱 그럴듯한 브런치 메뉴로, 특별한 간식이 되는 것은 물론 ! 오븐만 켤 줄 아는 실력이라면 도저히 망칠래야 망칠 수 없는 너무 쉬운 레시피라서 더 좋은 훈제 연어 & 치즈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보자. 풍부한 오메가 3 지방산에 30대만 넘어서도 아쉬워지는 콜라겐도 많은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의 대표주자 연어. 회로 먹는 연어는 언제나 옳고 슬라이스로 나오는 훈제 연어도 생으로 먹는 게 정석이지만, 얇게 썰린 훈제 연어 슬라이스를 조리 요리에 활용해도 입에서 살살 녹는 연어 특유의 아름다운 식감을.. 2021. 2. 18.
포카치아 만들기 : 무반죽 + 무실패 레시피, 제빵 믹서기 없이도 성공하는 초간단 이탈리아 빵 ! 제빵 믹서기가 없는데도 제대로 된 포카치아를 만들 수 있다고 ? 너무 있다 ! 베이킹 똥손도 초보도 모두 모두 한방에 성공할 수 있는 황금 레시피와 함께라면 ! 포카치아 (focaccia) 고대 로마 시대에 화덕에서 구워낸 빵 'panis focacius'에 어원을 둔 이탈리아 빵.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빵 치아바타(chaibatta)와 헷갈린다면, 치아바타는 샌드위치 등에 쓰이는 클래식한 의미의 '빵', 포카치아는 두툼한 팬 피자 도우같은 빵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치아바타에도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지만, 보통 포카치아가 살짝 더 기름진 편 그래서 더 맛있다 기본적인 케이크같은 홈 베이킹이 아니라 아예 빵을 만드는 '제빵'의 영역은 왠지 진입장벽이 더 높은 것 같고 어려워 보인다. 아니 그냥 어려.. 2021. 2. 2.
노버터 노밀가루 다이어트 베이킹 : 너무 친절한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feat. 아이슬란딕 요거트 스키르) 그릭 요거트보다 훨씬 꾸덕꾸덕한 제형을 가진 치즈 같은 아이슬란딕 요거트 스키르와 함께 다이어터를 위한 저칼로리 고단백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만들어 먹자 ! 한국에서도 국내 브랜드 룩트(Lukt) 제품을 통해 스키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 아이슬란딕 요거트 스키르가 뭐냐고? 그릭 요거트보다 칼로리는 낮고 제형은 훨씬 컴팩트한 치즈와 요거트 사이의 유제품.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 아직 한국 대부분의 마트에서 파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스키르를 만드는 국내 브랜드도 있다. https://fastuces.tistory.com/145 아이슬란딕 요거트 스키르(Skyr) : 영양성분, 칼로리, 그릭 요거트와의 차이점, 활용법 + 브랜드 룩 그릭 요거트는 너무 익숙하지만 북유럽에서 온 아이슬란딕.. 2021. 1. 30.
다양한 효능을 가진 블랙 올리브 활용법 : 초간단 치즈 블랙 올리브 머핀 (feat. 초리조 or 베이컨) + 블랙, 그린 올리브 차이점 블랙 올리브가 건강에 좋은 건 알겠는데 샐러드 말고는 정작 별로 쓸 데가 없을 때, 프랑스에서 활용하는 레시피를 재해석한 아주 특별한 머핀을 만들어보자. 샐러드를 곁들이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는 블랙 올리브 머핀, 맛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심지어 너무 쉽다 ! 올리브에 관한 궁금증 몇가지들 블랙 올리브, 그린 올리브 차이점 ? 유럽에만 1000 여종이 존재하는 올리브 나무. 하지만 올리브 열매의 색깔을 정하는 건 나무의 종이 아니라 익은 상태다. 그린 올리브는 아직 덜 익은 아가야들이고 블랙 올리브는 다 익은 녀석들이다. 우리가 먹는 올리브들은 두 컬러 모두 대부분 소금이나 허브 등에 절여진 아이들. 그린 올리브는 식감이 블랙에 비해 딱딱하고 아주 살짝, 전혀 불쾌하지 않은 쓴 맛이 나고, 블랙은 .. 2021. 1. 12.
제대로 영국 스타일 스콘 만들기, 영국 할머니의 초간단 레시피 : 진짜가 나타났다 ! 영국의 고급진 티 룸에서 만나는 그 맛 그대로를 재현해 줄 스콘 레시피를 드디어 영국 친구에게서 전수받았다. 본인 할머니가 평생 활용하셨다는 스콘 만들기 비법, 생각보다 너무 쉬운데 결과는 또 너무 너무 제대로다 ! 스콘(scone)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 영국의 전통적인 티 타임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스콘. 하지만 의외로 본적은 스코틀랜드에 두고 있으며 이름의 어원은 중세 시대 네델란드 방언으로 '맛있는 빵'을 뜻하는 '스콘브로드 (schoonbrood)'에 있다. 처음에는 보리나 오트밀로 만든 반죽을 작은 디저트 그릇만한 크기로 구워낸 평평한 케이크였다가 베이킹파우더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 스코틀랜드에는 '그리들(griddle)'이라는 팬에 굽거나 튀기는 '그리들 스콘(.. 2021. 1. 7.
프랑스의 새해 음식 갈레트 데 루아 유래, 만드는 법 떡국은 없어도 갈레트 데 루아는 있다 ! 도자기로 만든 작은 '페브'가 숨겨진 조각을 서빙받은 사람이 그 자리의 왕이 되는 귀여운 전통과 함께하는 '겉빠속촉' 아몬드 파이 갈레트 데 루아 이야기와 레시피 갈레트 데 루아 (Galette des Rois) 직역하면 '왕들의 파이'라를 뜻. 여기서의 왕은 아기 예수를 찾아온 3인의 동방 박사(프랑스어 rois magis, 영어로 tree kings)를 뜻한다. 버터를 잔뜩 먹은 바삭 바삭한 패스트리 생지 속에 '프랑지판 (frangipane)'이라는 아몬드 가루를 넣은 패스트리 크림이 들어가있다. 우아하게 나이프와 포크를 동원하기보다는 손으로 들고 먹는 게 편할 정도로 겉 부분이 바삭바삭하다 못해 잘 부서진다. 화려한 재료 대신 심플한 고소함만으로 승부하는 ..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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