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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유럽 이야기/초간단 레시피

크림치즈 연어롤 만들기 : 코티지치즈 활용 다이어트 버전

by stanojeka 2021. 3. 3.

다이어트 크림치즈 연어롤 만들기 

연어와 크림치즈가 어울린다는 것은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새콤하게 양념한 밥도 넣고 일본식 초밥처럼 즐겨도 좋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탄수화물 덩어리 밥도 부담스럽고 부드러운 크림치즈 속의 칼로리도 두렵다. 하지만 걱정 노노, 우리에게는 착한 치즈의 대명사 코티지 치즈가 있다 ! 

 

 

코티지 치즈 연어롤

우유가 넘쳐나던 영국 농가 출신의 코티지 치즈가 가진 최고의 메리트는 바로 그릭 요거트보다도 낮은 칼로리. 천천히 끓인 우유의 응고된 단백질만 모아서 수분만 제거하면 바로 완성되는 덕분에 이탈리아산 리코타 치즈와 함께 집에서 만들기도 제일 쉬운 치즈로 통하는 코티지 치즈에는 단백질, 칼슘 부자 우유 이외에는 정말 아무 것도 안 들어간다. 즉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뜻.  

 

밥은 하나도 안 넣은 대신 그 자리를 코티지 치즈가 가득 채운 덕분에 포만감도 오래가서 가벼운 저녁 식사로는 물론 든든한 간식으로도 딱 좋은데 너무 쉽기까지 한 코티지치즈 연어롤을 만들어보자 !  

 

코티지 치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 

http://fastuces.tistory.com/133

 

코티지 (cottage) 치즈 먹는 법, 리코타와의 차이점, 칼로리, 보관법 : 알고 먹는 영국 치즈

칼로리도 낮고 몽글몽글 식감도 재미있는 영국 출신의 코티지 치즈, 착한 치즈의 대명사로 통하는 녀석의 정체를 밝혀라 !  코티지 (cottage) 치즈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은 우유로 만든 크림치즈

fastuces.tistory.com

코티지 치즈롤 만들기 

재료 

2인분 분량 

훈제 연어 슬라이스 4 장 

 

코티지 치즈 약 125 g
칼로리 걱정이 없다면 필라델피아나 마담 로익같은 크림치즈를 활용해도 굿 ! 

 

허브 차이브 약간 
차이브 대신 쪽파를 송송 썰어서 넣어도 좋다. 

 

레몬즙 테이블 스푼 하나 분량 

 

사진에는 빠진 아오리 사과 반 개
남아있는 사과 상태가 별로라 그냥 빼고 만들었더니 식감이 확실히 아숩. 꼭 넣으시길.   

 

 

만들기 

1. 코티지 치즈에 허브 차이브나 송송 썬 쪽파, 레몬즙과 작은 큐브처럼 자른 아오리 사과 조각을 넣고 잘 섞는다. 

코티지 치즈 자체에 이미 짭조름한 맛이 배어있어서 따로 소금 간을 할 필요는 없지만 브랜드에 따라 맛이 다르니 슴슴하다 싶으면 소금 추가 !  

2. 작업대에 랩을 두 장 깔아주고 그 위로 훈제 연어 슬라이스를 둥근 부분이 반 정도만 겹치게해서 직사각형 모양이 만들어지도록 올려준다.  

3. 사진처럼 위쪽으로 연어 슬라이스가 더 많이 남도록 코티지 치즈를 올리고

4. 아랫 부분부터 랩을 들어서 김밥 싸듯이 롤을 둥글게 말아준 후 끝부분의 삐져나온 랩을 둘둘 말아서 짱짱하게 감아주면 완성 !

바로 썰어서 먹어도 좋지만 코티지 치즈가 흐물흐물한 상태에서는 자르기가 쉽지 않으니 1시간 정도 냉동고에 뒀다가 자르는 게 편하다. 

   

몸에 좋은 연어와 착한 코티지 치즈만 듬뿍 들어간 말 그대로 '고단백 저칼로리' 버전의 맛있는 코티지 치즈 연어롤, 다이어트 중이라면 더더욱 많이 먹자, 두 번 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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