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와인 칵테일
레드 와인보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화이트 와인으로 쉽지만 맛있는 아주 특별한 와인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부르고뉴 산 고퀄 화이트 와인 같은 지나치게 좋은 것들 말고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저렴이 화이트 와인들을 멋지게 변신시켜줄 아이디어들 !
키르 (Kir)
프랑스인들이 식전주로 즐겨마시는 가장 흔한 화이트 와인 베이스 칵테일. 시원한 화이트 와인에 우리나라의 복분자주와 거의 흡사한 블랙커런트 과실주 '크렘 드 카시스(crème de cassis)'를 블랜딩해 상콤 달콤한 과일향을 더했다.
비율 : 화이트 와인 9 cl, 크렘 드 카시스 1 혹은 2 cl
글라스 : 샴페인 글라스 플루트 (Flute)
만드는 법 : 크렘 드 카시스를 먼저 넣고 > 아주 차갑게 보관한 화이트 와인을 더해내면 완성 ! 화이트 와인 대신 샴페인을 넣으면 업그레이드 버전 '키르 로얄(Kir Royal)'이 완성된다.
보해 복분자주나 유자청 같은 친근한 녀석들을 활용해도 의외로 아주 훌륭한 아웃풋이 나온다. 복분자주는 훨씬 높은 크렘 드 카시스의 점도와 당도를 감안해 화이트 와인과 복분자주의 비율을 7:3 맞추고, 유자청 버전은 8:2로 도전해보시길 !
크렘 드 카시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
https://fastuces.tistory.com/178
크렘 드 카시스 마시는 법, 보관법, 칵테일 레시피 : 프랑스의 블랙커런트 리큐어
프렌치 버전 보해 복분자주, 크렘 드 카시스 (Crème de Cassis) 복분자 딸기 열매를 증류 소주에 담가서 익숙한 빨간 병으로 소개하는 보해 복분자주와 거의 비슷한 프랑스 리큐어 '크렘 드 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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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아 블랑카 (Sangria Blanca)
스페인을 대표하는 레드 와인 칵테일 샹그리아의 화이트 버전. 프랑스에서는 '마키즈(Marquise, 후작 부인)'라는 귀족스러운 이름으로 불린다. 레드 와인 버전보다 훨씬 가볍고 상큼한데 알콜 도수도 높지 않아서 살짝 술기가 있는 뱅쇼의 여름 버전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굿 !
비율 : 약 1 리터 기준 /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 75 cl, 슈웹스 혹은 레모네이드 20 cl, 갈색 설탕 40 g, 잘 익은 복숭아 1 개, 오렌지 반 개, 바닐라 익스트렉 티스푼 1/2 (생략 가능), 시나몬 스틱 작은 것 반 개
글라스 : 화이트 와인 글라스 혹은 일반 주스잔
만드는 법 :
1. 냄비에 화이트 와인 40 cl과 반 분량의 설탕, 시나몬 스틱을 넣고 약불에 올려 뚜껑을 닫은 상태로 약 1시간 정도 천천히 가열한 후 식혀둔다.
2. 큰 볼에 나머지 와인과 설탕, 작은 조각으로 자른 과일과 바닐라 익스트렉을 넣고 잘 섞어준다.
3. 1이 완전히 식으면 1과 2를 섞어서 냉장고에서 4시간 이상 숙성시킨다.
4. 큰 유리병에 3을 넣고 서빙 직전에 슈웹스나 레모네이드를 섞어내면 완성 !
레드 와인 샹그리아 버전은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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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아 (상그리아) 만드는 법 : 제대로 스페인 레시피 + 가벼운 버전
샹그리아 / 상그리아 (Sangria) 열정적인 스페인을 닮은 진한 붉은색의 와인 베이스 칵테일 샹그리아. 현지에서는 '국민 음료'라기보다는 기념품 가게나 공항에서 플라맹고 옷을 입은 여인이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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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리 & 레몬 와인 (Strawberry & Lemon wine)
샹그리아 블랑카처럼 미리 넉넉히 준비해뒀다가 홈파티 때 서빙하기에 좋은, 레몬과 딸기향을 가득 먹은 화이트 와인 베이스 칵테일.
비율 : 약 1,5리터 기준 / 딸기 500 g, 레몬 한 개, 화이트 와인 75 cl, 샴페인 혹은 스파클링 와인 35 cl, 럼 15 cl, 레모네이드 50 cl
글라스 : 화이트 와인 글라스 혹은 일반 주스잔
만드는 법 : 딸기와 레몬을 얇게 슬라이스해서 넉넉한 크기의 유리병에 넣고 > 화이트 와인, 럼, 레모네이드 순으로 부어준 후 > 샴페인 혹은 스파클링 와인을 더한 다음 > 냉장고에서 4시간 이상 숙성시켰다가 아주 차갑게 서빙 !
B.I.F
60년대 맨하탄에서 생겨난, 블루 컬러의 오렌지 리큐어 블루 큐라소(Blue Curacao)와 앞서 본 키르에 사용되었던 크렘 드 카시스를 넣은 화이트 와인 칵테일. 블루톤의 색깔도, 입안에 확 퍼지는 과일향도 매력적이다 !
비율 : 크렘 드 카시스 1 cl (복분자주 2 cl 대체 가능), 블루 큐라소 2 cl, 화이트 와인 7 cl
글라스 : 화이트 와인 글라스 혹은 샴페인용 플루트 (flute)
만드는 법 : 블루 큐라소 > 크렘 드 카시스 혹은 복분자주 > 차가운 화이트 와인 순으로 부어내면 바로 완성 !
레몬 페리에 (Lemon Perrier)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모히토의 결코 낮지 않은 알콜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럼 대신 화이트 와인을 넣어 훨씬 라이트 하게 만든 레몬 페리에 칵테일을 즐겨보자. 페리에 대신 다른 탄산수를 사용해도 가능한 것은 물론 !
비율 : 화이트 와인, 페리에 각각 6,5 cl, 레몬즙 티스푼 1 분량, 레몬 슬라이스 1개, 애플민트 잎 4,5 장, 갈색 설탕 티스푼 1 분량
글라스 : 화이트 와인 글라스 혹은 일반 유리잔
만드는 법 :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애플 민트 잎과 레몬즙, 설탕을 글라스에 바로 넣고 롱 스푼으로 민트 잎을 아주 살짝 으깬다는 느낌으로 섞어준 후 > 차갑게 보관해둔 화이트 와인 > 역시 아주 차가운 상태의 페리에를 넣고 > 레몬 슬라이스를 띄워서 서빙.
레드 와인, 샴페인 베이스의 칵테일 레시피는 여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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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칵테일 레시피 : 레드 와인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 모음
레드 와인 칵테일 보르도 그랑 크뤼 같은 최고급 와인 말고,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이 레드 와인들로 너무 쉽지만 아주 그럴듯한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식전 술로 즐겨도 좋고 홈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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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베이스 칵테일 축제의 술 샴페인 !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고급 샴페인은 당연히 그대로 마셔 드리는 게 예의지만, 입맛에 안 맞거나 기대 이하의 맛을 내는 살짝 실망스러운 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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