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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유럽 이야기/유럽산 주류23

리몬첼로(레몬첼로) 마시는 법, 팔리니 유럽 가격대, 칵테일, 집에서 만드는 레시피 : 이탈리아에서 온 상콤한 레몬주 리몬첼로, 이름부터 상큼 ! 소렌토, 카프리, 아말피...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투명한 바다와 쨍한 햇살을 가진 낭만적인 이탈리아 남부에서 쨍쨍한 햇살을 받고 자란 신선한 레몬을 넣고 향긋하게 만들어진 술 리몬첼로, 알고 마시면 더 상콤하게 즐길 수 있다 ! 리몬첼로 (Limoncello) 알콜, 레몬 제스트, 물과 설탕만으로 만드는 이탈리아 남부 출신의 리큐르(liqueur, 증류주에 설탕과 과일, 약초 등을 넣어 만든 혼성주). 리몬치노(limoncino) 혹은 리모넬로 (limonello)라고도 불리며 '카프리의 보물'이라는 시적인 애칭도 있다. 15세기 말에 기록된 카프리 여행기에서도 식사 후에 향긋한 레몬 술이 서빙되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리큐르다. .. 2020. 12. 29.
칼바도스 종류, 등급, 가격, 마시는 법 : 알고 마시는 프랑스 칼바도스 이즈니 버터와 까망베르 치즈를 특산물로 가진 노르망디의 또 다른 자랑은 사과. 노르망디에서는 사과가 술독에 빠지면 칼바도스가 된다 ! 칼바도스 (Calvados) 우리에게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이름을 알린 노르망디의 칼바도스 지방에서 생산되는 사과를 주 재료로 만든 블랜디. 라틴어 '칼바 도사(calva dosa, 직역하면 '대머리 등', 해안가에서 볼 수 있는 '나무가 없는 절벽'의 은유적 표현)'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눈에 보이는 아무 빵집에 그냥 들어가도 정말 맛있는 사과 파이를 만날 수 있는 유명한 사과 생산지 노르망디에서 사과로 만든 증류주가 있다는 것은 프랑스인들에게는 굉장히 당연한 일처럼 여겨진다. 사과로 만든 술로 불리지만 대부분의 경우 배가 함께 들어간다. 즙이 풍부한 사과종이 들어온 .. 2020. 12. 21.
꼬냑 종류, 가격, 올바른 잔 선택, 마시는 법 : 알고 마시는 프랑스 꼬냑 프랑스 꼬냑 지방에서 와인으로 만드는 블랜디 꼬냑,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히 멋지게 즐길 수 있다 ! 꼬냑 (Cognac) 프랑스 보르도 북쪽에 자리한 꼬냑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만든 블랜디. 두 번 증류시킨 화이트 와인을 오크통에 넣고 최소 2년의 숙성 기간을 거쳐 얻어낸 오드비(eau de vie, '생명의 물', 증류된 술)를 블랜딩해서 완성한다. 샴페인처럼 꼬냑 지방 현지에서 만들어야 꼬냑으로 불릴 수 있으며 원산지 품질 인증 AOC 레벨로 관리된다. 알콜 도수는 40도. 16세기 무렵 알콜 도수가 낮아서 보관이 쉽지 않았던 꼬냑산 와인은 증류된 채로 다른 유럽 국가들로 수출됐다. 이동하는 동안 손상 위험도 줄이고 어짜피 훌륭한 와인도 아니였어서 농축된 형태로 물에 타 먹는 용으로 만들어졌던..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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