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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쇼 만드는 법, 초간단 프랑스 레시피 뱅쇼의 본고장 프랑스 레서피와 함께, 감기에 좋은 따끈한 음료 뱅쇼를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보자. 이미 알려진 기존의 레서피와 비슷한 재료를 살짝 다르게 조리하면 프랑스에서 만날 수 있는 뱅쇼가 완성된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는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스테디셀러 뱅쇼 (vin 와인 + chaud 뜨거운, 말 그대로 뜨거운 와인). 우리나라에는 아이스 뱅쇼도 있는 모양이던데, 이게 굳이 따지자면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차가운 뜨거운 와인’을 뜻하는 이름이다. 의도하지 않게 설명’충’이 됬다만, 보는 사람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이름을 가졌어도, 다음에 한국에 가면 꼭 마셔보고 싶을 정도로 맛은 있을 것 같다 :)) 프랑스 크리스마스 마.. 2020. 11. 19.
클로바 더빙 사용법 2 저장, 저작권, 출처 표기 가이드 클로바 더빙 사용법 1탄은 여기서 확인 ! 네이버 클로바 더빙으로 완성한 영상을 저장하는 방법도 사용 방법 만큼이나 매우 간단하다. 프로젝트 저장은 클로바 더빙 사이트 안에서의 저장을 말하니, 다운로드를 클릭 ! 개별 더빙(생성한 더빙마다 파일이 따로 따로 하나씩), 음원 파일(모든 더빙와 효과음을 넣었다면 함께 하나의 파일로), 영상 파일(MP4나 MOV)로 자동 저장된다. 여기서 중요한 출처 표기 ! 네이버 클로바 더빙을 무료 사용하면서 완성한 모든 컨텐츠에는 잊지말고 출처를 표기해야한다. 다운로드에서 영상 파일을 선택하면 클로바 더빙 로고, 즉 워터마크가 화면 상단 오른쪽에 자동으로 삽입되어 나오니 패스 음원 파일 형식으로 저장된 파일을 완성한 컨텐츠의 경우, 동영상 시작 순간부터 5초간, 워터마크.. 2020. 11. 18.
클로바 더빙 사용법 1, 동영상 쉽게 더빙하기 SF 영화에서나 나오는 얘긴 줄 알았던 인공지능 성우, 인공지능 플랫폼 네이버 클로바에서 론칭한 ai 보이스 클로바 더빙으로 만나보자. 1인 1채널이라는 말도 생겨날 만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더빙은 더 이상 전문가의 영역이 아닌 일이 됬다.하지만 이렇게 진입 장벽이 무너졌다고해도 누구나 갑자기 성우로 빙의해 더빙을 척척 해낼 수 있는 건 당연히 아니다. 녹음된 내 목소리가 너무도 이상하게 들리는 것도 일반인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닌 모양이다. 맥가이버 목소리의 성우 배한성님조차도 녹음된 본인 목소리는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들린다고 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으니까 말이다. 그럼 본인이 생각하시는 목소리는 얼마나 더 좋다는 거냐 녹음된 내 목소리 듣기가 모두에게 괴로운 것은, 몸 안의 성대에.. 2020. 11. 18.
목발 짚는 법, 슬기로운 골절 생활 / 발목골절수술후기 4편 안 다친 다리로 더 높은 세상을 만나자, 계단 올라갈 때는 안 다친 다리부터 , 나를 아프게 하는 건 땅 속에 묻어버리자, 계단 내려갈 때는 다친 다리와 목발부터 ! 다음날 아침, 화장실 갈 때 사용하라며 바퀴도 안 달린 보행 보조기만 덜렁 주고 간 간호사가 전날 깁스를 만들어준 의사와 함께들어오더니 진단서와 함께 목발, 휠체어 처방전 그리고 깁스 기간동안 매일 맞아야한다는 혈전 색전증 방지 주사 처방전을 전해줬다. 한국 병원에서는 목발을 함께 판매하는 것 같은데 여기는 일반 약국에서 따로 구입해야하는 시스템이지만 국립 병원 안에들어선 약국같은 건 없다. 목발을 사다 줄 보호자가 없으면 어쩌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처방전이 있으면 따로 지불해야하는비용도 없다. 초짜 Tip 1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겨.. 2020. 11. 17.
무료ppt템플릿 (해외 사이트 ) 포토샵 능력자도 못 되고 탁월한 감각도 겸비하지 못한 나같은 한심한 사람에게는, 매번 마감 시간에 닥쳐서 하게되는 PPT 작업처럼 괴로운 것도 없다. 그래도 어디서 본 건 있어서 내가 만들고 있는 이 파워포인트의 비주얼이 심각하게 후달린다는 것까지는 너무 알겠는데, 어떻게해봐도 답이 안 나올 때 느껴지는 그 암울함이란. 이럴 때 한줄기 빛은 나같은 어리석은 중생들을 위해 사진과 텍스트만 바꿔서 바로 쓸 수 있는 디자인 틀을 미리 고안해둔 고마운 템플릿들에서 비춰온다. 국내에도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다양한 무료ppt템플릿을 제안하는 '조땡 템플릿'같은 존경스러운 능력자분들이 계시지만, 국내 정보는 이미 꽤나 풍부한 편이니, 디자인과 활용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가뿐히 잡아내는 무료ppt템플릿 셀렉션이 포.. 2020. 11. 17.
미리캔버스, 너무 쉬운 무료 디자인 툴 웬만하면 포토샵은 기본으로 다루는 시대, 혼자만 똥손이라고 좌절하지말자. 세상은 생각보다 많이 좋아졌으니까. 포토샵 시작페이지부터 그대로 까막눈이 되는 나같은 똥손도 순식간에 금손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 막강한 무료 디자인 툴, 미리캔버스를 만나보자. 글씨만 입력할 줄 알면 전문가의 포스가 풍기는 유튜브나 블로그 썸네일, 프리젠테이션 자료 뿐 아니라 배너, 카드 뉴스를 포함한 그래픽 디자인을 만들어 주는 이 고마운 플랫폼은 말그대로 핸드폰으로 문자만 보낼 줄 아는 실력만 있어도 디자이너 빙의를 가능하게 해주는데, 심지어 무.료.다. 장점 다양한 디자인 : 원하는 글자를 넣어서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미리 디자인된 틀, 즉 템플릿(template)도 많고, 제공되는 도형이나 일러스트를 조합해 원하는 디자.. 2020. 11. 17.
발목골절 비수술, 그것이 알고싶다 - 발목골절수술후기 3편 마취제 덕분에 만난 아름다운 환각의 세계에서 돌아오자마자 탈구 정복술 상태를 확인해야한다며 엑스레이실로 또 끌려갔다. 응급실로 다시 실려오니 탈구와 비골 골절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너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내리던 인턴 말고 다른 의사가 저녁에 당장 수술을 하게 될 것 같으니 입원실로 이동하게 될꺼라고 했다. 수술 한 번 더 한다고 실적 오를 일도 없는 프랑스 종합 병원 의사가 수술을 하자는데 굳이 반기를 들 이유는 딱히 없었다. 코로나같은 전염병 관리는 이렇게 헤메도 사회 보장 제도는 꽤 잘 되어 있어서 국가 보험과 월 몇 만원 대의 사보험만 있으면 내 돈이 들어갈 일도 없다. 다만 집도 먼 여행지에서 갑자기 수술을 받자니 한심해진다. 제 자리를 찾은 발이 달린 왼쪽 발목은 여전히 아프지는 않았지만 1.. 2020. 11. 16.
비골골절, 탈구, 실화냐. 발목 골절 수술 후기 2편 몸개그같았던 허무한 자전거 낙상으로 실려간 응급실, 비골골절과 탈구 진단을 받았다. 엑스레이 결과, ‘탈구(Luxation)’와 왼편 바깥쪽 복숭아뼈 부근의 ‘비골 골절’이 확인됬다고 했다. 영어도 똑같이 쓰이는Luxation이라는 이 단어는 프랑스 생활 23년만에 처음 들었지만, 45도로 혼자 돌아서 제 갈 길 잘 가고 계시는 왼쪽 발처럼 뼈가 제자리를 이탈한 상태를 말하는 모양이였다. ‘비골(영어 fibula /불어 péroné)’도 처음 들었지만 뼈 이름이겠거니 했는데 맞았다. 탈구 응급 처치는 잘 해서 온 것 같으니, 응급실에서 바로 뼈를 맞추는 정복술(reduction)을 해준다고 한다. 혼자서 열심히 널을뛰고 계신 저 왼발이 정신줄을 다시 붙잡게 된다니, 이 반가운 소식에 반색하느라 훨씬 더 .. 2020. 11. 16.
발목골절수술후기 1 코로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했던 올해, 발목 골절까지 당했다. 갑자기 깁스 환자가 되어 집안에 갇혀있던 시간 동안 이 험한 꼴을 먼저 당하신 분들이 남겨주신 후기를 읽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내 부족한 경험도 혹시 누군가에게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뜬금없는 발목골절수술후기를 남긴다. 어서와, 골절은 처음이지? 코로나가 대수냐, 역병은 창궐해도 여름 바캉스는 포기할 수 없다던 처음에는 결코 이해할 수 없던 프랑스 사람들의 분위기에 우리도 홀렸던 모양이다. 어느새 신랑과 나도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대신 아무래도 너무 멀리는 말고 파리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노르망디의 조용한 시골에서 열흘 정도 있다 오기로 했다. 그리고 신선 놀음 3일만에 평소에는 잘 타지도 않는 자전거에 오르려다가..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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